'애니메이션-단편,실험'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7.02.07 Tango
  2. 2007.02.07 Father and daughte
  3. 2006.12.30 your face
  4. 2006.08.08 The cat came back
  5. 2006.08.06 스노우 맨
  6. 2005.02.07 Birthday Boy
  7. 2005.01.30 고래의 도약
posted by bluewhale 2007.02.07 20:55


감 독 : 리브진스키 (Rybczynski)

국 가 : 폴란드 1982

수상 : 1982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수상

상영시간 : 약 8분 15초

한 소년이 창문넘어로 들어온 공을 찾아 창문으로 들어온다.

여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소년은 계속 반복하여 이 공을 찾는 똑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러하다.

어떠한 한가지 동작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소년을 이어 여인이 아기젖을 먹이기를 반복하고

또는 한 남자가 물건을 들고 나가기를 반복하고

한청년은 반복하여 물구나무를 서고,

한 아저씨는 전구를 갈아끼우다 비명을 지르며 떨어진다.

나체로 원피스를 갈아입는가하면

침대에선 한 남녀가 들어와 성행위를 나누다 사라지길 반복한다.

이 작품은 이렇듯 셀수도 없이 점점 수많은 캐릭터들이 늘어나면서

들어왔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해나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하나둘씩 방에서 빠져나가 돌아오지않으며

딱하나 반복되지않는 행위...

맨처음..소년이 찾아 들어오는 공을...한 노인이 들고 나간다는것이다.

이작품은 꽤나 독특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실사 필름이지만 픽셀레이션과 같은 기법으로 한커한컷 끊어지는 느낌으로 이어나가는 이 작품은

수많은 캐릭터들이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며 등장과 퇴장하기를 계속하지만

하나도 이 좁은 방이라는 공간에서 서로 부딪히지 않고

조금은 단조로운 탱고의 음악에 맞춰 서서히 그 캐릭터들을 늘려나간다.

그 어떤 캐릭터도 서로를의식하지 않는다.

마지..반복되는 우리의 일상과 같다.

뭔가..새로운것 같지만 새롭지 않은..

같은시각, 정해진 장소, 기계처럼 움직이며 서로를 돌아보지 않는 우리의 모습들..

이 독특한 애니메이션은

기발한 발상과 표현방법으로, 우리의 뇌를 즐겁게 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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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whale 2007.02.07 20:19

감 독 : 마이클 두독드 비트( Michael Dudok de Wit)

국 가 : 네덜란드 2000

수 상 : - 2001년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 히 로시마 애니 페스티벌 대상

-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부문 상 석권

배경 음악 : 요제프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

상영 시간 : 약 8분 13초




아버지와 딸이 다정히...자전거를 타고 간다.


함께...비바람도, 높은 언덕도...아버지를 의지하며...두 부녀는

자전거를 타고 간다.

그러던 어느날...아버지는 딸아이만을 남겨둔채

배를 타고 떠나간다.

남겨진 아이는 혼자 자전거를 타고 간다.

홀로 비바람을 견디고

높은 언덕을 오르며

아이는 점차 성장한다.

이제 함께 할 친구들도 생기고

등을 기댈 남편도 생긴다.

어느덧...딸아이에겐 함께 나아갈 가족이 생긴다.

하지만 그녀도 어느새 나이가 들어...다시금 홀로 남게 된다.

그렇게 노인이된 딸아이는 아버지가 건너갔던...그 호수가로 돌아온다.

자전거를 남겨두고..그렇게 내려간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가 타고 떠났을 그배에

살며시...

잠이 든다.

그렇게...그녀는..다시금 어린 딸아이가 되어

그 영원의 꿈속에서 아버지를 만난다.

한편의 수묵화 같은..이 잔잔한 애니메이션은...

거대한 감동을 몰아준다.

화려한 수상경력이 결코..과하지 않은 애니메이션이다.

화려한 색상도, 충격적인 영상도, 독특한 캐릭터도 이 애니메이션을 채우고 있지 않지만

그 어떤 실험 애니메이션보다도, 강한 인상과, 격한 감동을 남겨준다.

이 애니메이션은 단순해 보이지만

그 어떤것보다...상직적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그 움직임과 표현방법이 매우 섬세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배경음악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

잔잔하게. 하지만 강하게...이 영상은 그 짧은 시간안에 우리가 걸어온 그 인생에 관해

나즈막히 속삭여준다.

그것은 때론...미안하고, 한없이 고마운 감정이며

또는 외롭고, 허전함이며

혹은...한없는 그리움이며 따스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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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whale 2006.12.30 12:10

감 독 : 빌 플림턴 (1946생)

국 가 : 미국

1987년작 아카데미 단편 후보

이 작품의 시작은..한 점잖은 남자가 나온다..

그리고 노래를 시작한다.

뭔가 거친듯한 이 그림속의 남자는..

점차 얼굴 변형이 음악에 맞춰 시작된다.

입술이 움직이고

얼굴전체가 움직이고

얼굴이 잘라졌다가

붙여졌다가

터졌다가

오그라들었다가

그렇게 노래하던 남자의 얼굴은

또다른 거대한 얼굴에 먹혀버린다...

그렇게 작품은 끝이 난다.

빌플림턴의 작품은 유명하다.

내가 그를 알게 된것은 '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란 작품을 본 이후였어나

그전에도 그의 단편은 몇편씩 접할수있었다.

그의 작품은 바로..애니..그 자체이다.

그는 상상하는것을 그 즉시..그려내는듯하다.

적나라하고, 직설적이고, 자극적으로...

그는 숨기지 않고

그 숨기고 싶은 상상들을 보란듯이 펼쳐놓는다.

바로 그것이 그의 작품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나이에 걸맞지 않는...기괴한 상상들...

그것은...분명 요즘의 엽기와는 또 다른 느낌의 자극이다.

그저 단순히..자극적이고 , 야하고, 잔혹한 느낌이 아닌

그에 깔려있는 유머러스함은

이 모든 뒤틀릴수있는 기분을 무마시킨다.

그의 작품은.. 이런 점 때문에 혹은 너무 솔직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독림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그는...정말 최고이다.

그의 작품속에서...

그가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이..보여지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은 단편 애니메이션 치곤..쉽게 구해볼수있다.

아직 그를 모른다면...

아마..비디오 가게에가서...'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란 작품을 쉽게 발견할수있을것이고..

만약...그 테입을 보게 된다면...

신선한 충격으로..뇌를 간질여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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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whale 2006.08.08 20:07

감 독 : Cordell Barker

국 가 : 캐나다 1988

시간 : 7분 18초

개인평점 : ★★★★

한가로이 홀로 사는 한 남자가 어느날 집앞에 놓인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너무 귀여워 집에 들여놓고 이뻐하지만 고양이가 자신의 어릴적 장난감을 망가트리자

곧 내쫓아버린다...

이제 스토리는 시작한다.

고양이는 도무지 아무리 아무리 내 쫓아도 남자보다 빨리 집에 돌아온다.

오히려 남자를 골탕 먹이고 자신은 집을 어지럽히고 있다.

고양이를 배에도 태워보고, 기구에도 태워보고, 별의 별짓을 다해도 고양이가 나가지 않자

거의 광기에 사로잡힌 남자는 집안 가득 폭탄을 들고오고 고양이를 그위에 앉히고 불을 붙인다.

하지만 불을 붙인것은 자신의 머리카락...

남자는 폭탄과 함께 터져...죽고 만다.

하지만 영혼이 된 이남자...오히려 즐거워한다...고양이로부터 벗어났음으로...

하지만 기쁨도 잠시...

남자의 시체가 고양이 위로 떨어지면서...고양이 역시 죽어 영혼이 되고 만다.

그것도 한마리가 아닌 수많은 영혼으로 늘어난채...

그리하여..이 남자의 천국행까지 쫓아가는..고양이 영혼을 볼수있다. ^^

언제나 좋은 애니메이션을 보며 느끼는것이지만...

이 감독들의 상상력은 가히 시대를 뛰어 넘는다.

이들의 작품을 보면 시대를 가늠할수없다.

충분히...그자체로의 가치를 느낄수있음으로...

코믹한 음악과 맞아 떨어지는 (전통민요라고 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빠르고 유쾌하게 진행된다.

시종일관 웃음을 지울수없고...반복되는 스토리에 만족스런 결과까지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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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whale 2006.08.06 17:20


감 독 : 다이앤 잭슨, 다이안 잭슨

더 빙 : 데이빗 보위, 피터 오티, 알레드 존스

국 가 : 영국 1982

개인 평점 : ★★★★★

자고 일어나보니 하얗게 싸인눈...

소년은 너무 기뻐 뛰어 나간다. 그리고 한참을 놀다가 눈사람을 만든다.

그날밤..소년은 자신이 만든 눈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본다.

그리고 눈사람을 집으로 데려온다.

옷도 입고, 화장도 하고, 장난감도 갖고 한참을 놀다가 밖으로 나간 소년은

눈사람의 손을 잡고 하늘을 날게된다.

눈덮인 마을을 지나, 고래와 팽귄을 지나 그들은 눈사람의 마을로 간다.

그곳엔 수많은 눈사람과 산타클로스가 살고 있다.

소년은 눈사람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고, 산타클로스로부터 선물도 받는다.

그리고 다시 눈사람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눈사람을 집앞에 세워두고 오지않은 잠을 겨우잔 소년은

아침이 밝자 마자 집앞으로 뛰어나가보지만 이미 눈사람은 녹아버렸고

소년의 주머니엔 간밤에 산타클로스에게 선물로 받은 목도리만 남아있다...






25분가량으로 짧지 않은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단편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유명한 작품이다.

그리고 알려진 만큼이나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요새는 보기 힘든 사람의 터치가 한장한장 살아 있음을 느낄수있다.

하지만 디즈니에도 뒤지지 않을만큼의 부드러운 동작과 섬세한 표정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은 잔잔하고 환상적인 스토리속에 중간중간 눈사람을 통한 감독의 위트도 놓치지 않는다.

눈사람과 소년이 하늘을 나는순간부터의 감동이란 이루 말할수없다.

그때의 흐르는 음악 'walking in the air' 역시도 감동을 배로 끌어준다.

시대적 열악했을 작업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그 어떤 3D 애니메이션이 주지 못하는

거대한 공간감과 감동을 끌어준다.

너무도 잘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 지금에와는 전혀다른 감독의 숨소리와, 손짓과, 심장과, 감동을 분명 느낄수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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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whale 2005.02.07 00:02


감독 : 박세종

1951년..한국...

어린 아이는 전쟁이 뭔지도 모르고 마냥 좋기만 하다.

군인으로 전선에 나간 아버지...

집에 돌아온 아이는 자신의 선물인줄 알고 소포를 뜯는다.

거기엔 군번줄과, 군화, 그리고 아버지의 지갑이 들어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아버지의 거대한 군화를 신고 또 좋아라 한다....

3D단편 애니메이션이다.

3D임에도 수채화적 매핑방법으로 매우 따스한 느낌을 준다.

순수한 어린 아이와 전쟁이란 극대비되는 소재로

더욱 전쟁의 잔인함을 부각시킨다...

조용히 놀라는 영화라고 해야하나...

그런류의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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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whale 2005.01.30 12:39


감독 : 타무라시게루

우리가 사는세계와는 다른 또다른 세계...

바다가 유리로 만들어진 그 환상의 세계...

그곳에서의 시간은 몹시..아니 매우 천천히 흘러간다.

그곳에서 유리속에서 날치를 따던 노인은..고래의 도약을 예감한다.

현실시계에서는 몇초 안되는..찰나의 순간인 고래의 도약이...

이곳에서는 6시간이나 걸린다.

사람들은 고래의 도약을 보기 위해 몰려들고

고래의 도약을 지켜보며 노인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린다.

이 애니메이션은 일본애니메이션 답지 않다고 말해야 하나?

우리가 흔히 보던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느낌의 애니메이션이다.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 이 작품은 환상과, 꿈과....잊혀진 저 먼 어린시절로 나를 이끈다.

유리로 된 환상적인 바다.

영롱한 음악,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이 눈앞에 현실로 펼쳐진다.

분석하지 말고...

가슴으로 느껴야할...작품이 아닌가 싶다.

각각의 잠들었던, 잊고 있던, 잊혀졌던....꿈자락 한올을 선물받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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