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bluewhale 2012.03.11 13:34

감독 : 황동혁

출연 : 공유, 정유미

국가 : 한국 2011

개인평점 : ★★★★

너무도 유명한 영화를 이제야봤다.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5년동안 그어린 청각장애아들을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성폭력과 학대를 일삼아 왔음에도

그들은 너무도 가벼운 형벌로 끝나야했던 말도안되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한 시골 청각장애인학교에 미술교사로 부임하게된 인호는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교장은 학교발전비 명목으로 그에게 오천만원을 요구하고 밤에 학교복두를 울리는 알수없는 학생의 신음소리도

이상하다.

이상하리만치 과하게 학생들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뻔뻔한 선생님들...

그는 이과정에서 교장및교사들이 이 어린 학생들에게 말도안되는 비인간적인 폭력과 성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인호는 이제 이 이아이들을 지켜주기로 마음먹고 이사건을 고발한다.

너무도 명확한 증거가 있음에도불구하고

하지만 무수한 인맥을 자랑하는 이 교장및 학교교사는 말도안되게 가벼운 죄목을 치르게되고

이 장애아들의 가난한 가족이나, 친척들은 돈앞에 쉽사리 합의를 하고 만다...

이에 분노한 한 남학생은 자신을 성폭행한 선생님을 찾아가 그를 칼로 찌르고 그와함께 기찻길에 뛰어들어 죽고만다.

이 막막한 현실에 한없이 힘없는 자신을 알게된 인호는 어찌할도리가 없다.

그는 이곳을 떠나고...

항소는 거부된다.

학교를 떠난 아이들은 다행히 자원봉사자들과함께 생활하게된다...

----------------------------------------------------------------------------------------------

얼마전에 부러진 화살이란 영화를 극장에서 봤는데...

참...한국이란 나라가 싫어지는 순간이었다.

그것이 정말이라고 믿기지않을만큼...혹은..믿고싶지않을만큼말이다.

영화를 보는것만으로도 이렇게 막막하고 숨이 막히는데

실존인물들은 어떤가슴으로 그시간들을 거쳐갔을까....

이영화역시 마찬가지가 아닌가싶다.

더군다나...

상대는 너무도 힘없는 만지면부서질...어린아이...그것도 말할수도 듣지도 못하는 장애아이다...

이들을상대로...자신들의 병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떳떳히 세상을 살아가 그들...

그리고 그들과 같은 하늘아래 나역시 살아가고있다는게...

참..무겁게 느껴진다.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댄싱퀸  (0) 2012.06.03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0) 2012.05.12
도가니  (0) 2012.03.11
미스터 노바디  (0) 2011.11.12
러브앤드럭스  (0) 2011.06.18
유 돈 노우 잭  (0) 2011.04.25

티스토리 툴바